유관순, 일제 강점기의 용감한 독립운동가
본문 바로가기
인물

유관순, 일제 강점기의 용감한 독립운동가

by InsightMan 2023. 3. 26.

유관순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기에 용감하게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죽음까지 각오하며 투쟁한 열사입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순국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유관순의 생애와 희생은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고 기리어지고 있으며, 그녀는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로서, 우리에게 민족의 정신과 자주의 의지를 깨우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 누리꾼이 복원한 여성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현대기술 복원 유관순 사진

 

유관순의 출생과 교육

유관순은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 (현재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유중권과 이소제의 삼남이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개신교 감리교회 충청남도 공주 교구의 미국인 여자 선교사 사애리시 부인 (Alice Sharp)의 추천으로 1916년 서울의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교비생으로 편입했다. 교비생은 학비를 면제받고, 졸업 후에 교사로 일하는 학생이었다. 이화학당에서는 교내 학생자치단체 이문회에서 활동하며 하란사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유관순의 독립운동 참여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일을 이틀 앞둔 날, 3.1 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든 독립선언서를 전국에 전파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저항하는 운동이었다. 유관순은 이화학당 고등과 1학년이었던 그녀는 거리로 나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교장 룰루 프라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참가를 말렸지만, 학생들은 학당의 담을 뛰어넘어 참가했다. 이 여파로 전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자, 함께 이화학당을 다니던 사촌 언니인 유예도와 함께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유관순의 체포와 순국

유관순은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그녀는 교회와 청신학교를 찾아다니며, 서울에서의 독립 시위운동 상황을 설명하고 천안에서도 만세시위를 전개할 것을 권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조인원·김구응 등이 연기·청주·진천 등지의 개신교 교회와 유림 계를 규합하여 4월 1일 (음력 3월 1일) 아우내 장날을 기하여 만세시위를 전개할 것을 계획하고, 군중을 모았다. 당일 모인 수천명의 군중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맹렬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했다. 이 운동은 아우내 만세운동이라고 불리며, 3.1 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운동이었다.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한 유관순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녀는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였고,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었다. 일제의 교도소에서 그녀는 모진 고문과 학대를 받았으나, 한결같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투쟁했다. 그녀는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교도소 내에서 독립운동 잡지인 <자유신문>을 발행하고, 교도소 내외로 흩어진 독립운동가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용기를 북돋웠다. 그러나 그녀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었고, 1920년 9월 28일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녀는 순국하기 전에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유관순의 업적과 기억

유관순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기에 용감하게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죽음까지 각오하며 투쟁한 열사이다. 그녀는 한국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순국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녀의 생애와 희생은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고 기리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그녀의 생가는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어 복원되었으며,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과 천안종합운동장 내 '유관순체육관’은 그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또한, 그녀는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으며, 2019년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 이화여자고등학교는 그녀를 명예 졸업생으로 추서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는 그녀를 기리는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를 설립하였다. 또한, 그녀의 이야기는 영화 <유관순> (2019), 드라마 <빛과 그림자> (2011), <대망> (1981) 등에서 다루어졌다.

 

유관순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로서, 우리에게 민족의 정신과 자주의 의지를 깨우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녀의 말처럼,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슬픔이 아니라, 나라를 잃어버린 것이 슬픔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순수하고 강인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일본과의 협력이 가져올 수 있는 기회와 위험

현 정권은 일본을 협력 대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일본과의 협력이 가져올 수 있는 기회와 위험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비판적인면 : 1.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돈으로 끝내려고 했다. 일본

issueinsid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