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 이력 : 어린시절 부터 나폴리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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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민재 이력 : 어린시절 부터 나폴리 우승까지

by InsightMan 2023. 5. 29.

대한민국 축구선수 김민재의 이력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김민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김민재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의 경력과 수상 내역, 플레이 스타일 등을 알아보세요.

목차

  1. 개요
  2. 어린 시절
  3. 클럽 경력
  4. 국가대표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6. 수상 내역
  7. 사생활
  8. 여담
  9. 마치며

 

1. 개요

 

 

김민재는 1996년 의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의성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체육인 집안으로 아버지는 유도선수, 어머니는 육상선수 출신이라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운동 신경이 뛰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여주었으며, 연초중학교와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축구를 배웠습니다.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사 중퇴하였습니다.

 

 

2. 어린 시절

 

김민재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야초등학교에서 축구 동아리에 가입하여 기초를 다졌으며, 연초중학교에서는 축구부에 들어가서 실력을 키웠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축구부에 속하여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입학하여 대학축구부에 가입하였으나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학사 중퇴하였습니다.

 

 

3. 클럽 경력

 

김민재는 2016년 6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 입단하여 내셔널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으며, 2017년 K리그 1 개막전인 호남 더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는 2017년과 2018년 두 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하였으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 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였으며, 중국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였습니다. 베이징 궈안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하여 아시아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8월 터키 쉬페르리그 팀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하여 유럽 리그에 입성하였습니다. 페네르바흐체 SK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에도 출전해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콘퍼런스리그에도 출전하였습니다. 페네르바흐체 SK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의 리그 3위와 콘퍼런스리그 16강 진출에 기여하였습니다.

 

2022년 7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강호 SSC 나폴리로 이적하였습니다. 나폴리가 페네르바흐체 SK에 지불한 이적료는 약 268억 원 (2천만 유로)이며, 한국인 수비수 최초로 SSC 나폴리에 입단하는 수비수가 되었습니다.

 

나폴리 이적 후에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현지 팬들로부터 "철기둥"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나폴리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였으며, 2022-23 시즌 세리에 A에서도 톱클래스의 피지컬과 수비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4. 국가대표 경력

 

김민재는 2014년 U-20 국가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최종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2017년 8월 14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국가대표 26인에 수비수로 발탁되었습니다.

 

2017년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2018년 5월 2일에 열린 대구 FC 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여,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었습니다.

 

이 여파로 소속 팀 전북 현대 모터스 는 한동안 수비진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개최되는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U-23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U-23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며 와일드카드 손흥민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축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역특례를 받으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 무산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2019년 AFC 아시안컵 23인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C조 조별리그 2차전인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페네르바흐체 SK와 나폴리를 거치면서 주가를 올린 그는 2022년 FIFA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월드컵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다만 컨디션 난조로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 전에는 결장하였고, 그의 백업 역할을 맡은 권경원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5. 플레이 스타일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신체 능력에 기반한 경합 능력, 수비 기술, 날카로운 예측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센터백 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패스 차단,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헤더를 비롯한 수비수라면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능력들 모두 뛰어난 편입니다.

 

육중한 체격에 비해 발도 순간 최고 35km/h 로 굉장히 빠르고 최고 시속에 도달하는 가속도도 빠릅니다. 거기에 순발력도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kg 정도 벌크업에 성공해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근육과 함께 전반적인 피지컬과 몸싸움 능력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SSC 나폴리 로 이적해서는 안드레아 페타냐, 치로 임모빌레,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태미 에이브러햄, 로멜루 루카쿠, 올리비에 지루 등 건장한 체격을 가진 선수들을 능가하는 등 2022-23 시즌 세리에 A에서도 톱클래스의 피지컬을 뽐내고 있습니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다루며 수비라인 어디에나 설 수 있습니다.

 

4백에선 양 쪽을 번갈아 뛰기도 하며, 3백에서도 중앙은 물론 양 측면 스토퍼 모두를 뛸 수 있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왼발 센터백이 어떤 대우를 받는 지를 생각하면 오른발잡이지만 양쪽 센터백 위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민재의 특징은 좋은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최대 강점이 적극성을 앞세운 수비력이지만, 그것이 김민재의 능력의 전부는 아닙니다. 필요할 때에는 넓은 시야를 활용한 긴 패스와 로빙 패스를 자주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혹은 과감하게 자신이 기습적으로 공을 몰고 전진하기도 하며, 공이 끊기면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수비에 복귀해 공격을 끊기도 합니다.

 

국대에서도 기회가 생기면 직접 드리블을 하며 올라가 경우에 따라서는 중앙선까지 넘어가서 패스를 뿌려주는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데, 거구에 속도도 빠르고 발밑도 준수한 데다가 패스 성공률도 높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우며, 아군 입장에서는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요소입니다.

 

잘못 맛들리면 과거 다비드 루이스처럼 집 나가서 안 돌아와 자주 실점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잘할 수 있다면 답답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공격 가담을 하다가 수비 시에는 재빠르게 복귀해서 자리를 지키며 팀 경기력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폴리에서도 순식간에 공을 끊어내고 최전방까지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고, 다른 선수들이 아직 전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공간을 파고들며 좋은 더미런을 보입니다. 과거에는 전형적인 '파이터형 수비수’로 컷팅 능력과 슬라이딩 태클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성장하면서 공격적으로 오버래핑하거나 뒤쪽에서 기다리면서 커버하는 롤도 수행하는 등 팀과 전술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6. 수상 내역

김민재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우승과 개인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상명 수상년도 수상내용
K리그 영플레이어상 2017 K리그1에서 가장 우수한 영플레이어로 선정됨
K리그 베스트 11 2017, 2018 K리그1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 11명으로 선정됨
AFC 아시안컵 올스타 23인 2019 AFC 아시안컵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 23명으로 선정됨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우수 수비수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가장 우수한 수비수로 선정됨
K리그1 우승 2017, 2018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K리그1 우승함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 베이징 궈안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함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2018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획득함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2019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함

 

7. 사생활

 

김민재는 사생활에서도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며, 특히 수영과 탁구를 즐깁니다. 그는 수영을 통해 체력과 스태미나를 유지하고, 탁구를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을 향상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음악을 좋아하며, 특히 랩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만든 랩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김민재는 연애에 대해서는 비밀스러운 편입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언론에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2019년 12월에 한 인터뷰에서 "연인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였으며, "결혼은 축구선수로서의 삶과 별개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팬들은 그가 연인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8. 여담

김민재에 대한 여러 가지 여담을 소개합니다.

  • 김민재는 본명이 김민재이지만, 축구선수로서의 이름은 김민재입니다. 이는 그가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할 때 사용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김민재라고 하면 너무 평범하고 잊히기 쉽다"라고 생각하여 김민재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김민재는 성장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축구화를 구입할 수 없었으며, 부모님께서도 축구를 반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거나 중고로 구입한 축구화를 신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축구를 반대하셔서 집에서 나가기 어려웠던 때에는 집에서 벽돌로 공을 차거나 방에서 공을 드리블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 김민재는 성격이 매우 밝고 긍정적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웃는 모습이나 재미있는 모습을 올리기도 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팀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며, 특히 손흥민과 친분이 깊습니다. 손흥민은 김민재를 "내 동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김민재도 손흥민을 "형"이라고 부릅니다.
  • 김민재는 별명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별명은 "몬스터"입니다. 이 별명은 그가 수비수로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붙여진 별명으로, 상대 공격수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성장세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기도 합니다. 다른 별명으로는 “철기둥”, “김무적”, “김 높다”, “김 빠르다”, “김장군” 등이 있습니다.

 

9. 마치며

김민재 선수의 현재까지 이력입니다.

 

시간 이벤트
1996년  의성에서 태어남
초등학교 시절 축구에 재능을 보여줌
중학교 시절 연초중학교에서 축구를 배움
고등학교 시절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축구를 배움
2016년 6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 입단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
2019년 1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2021년 8월 터키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
2022년 7월 이탈리아 SSC 나폴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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