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운동1 전태일의 죽음 이후의 노동운동과 사회 변화 1970년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시장에서 한 청년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였다. 그는 전태일이라는 이름의 봉제공장 노동자였다. 그는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라고 외치며 죽음을 택했다. 그의 죽음은 당시 열악한 노동조건과 인권침해에 시달리던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각성과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한국 사회와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태일의 죽음과 노동운동 전태일은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다. 17세 때 상경하여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근로기준법을 배우고 싶었지만, 국한문 혼용으로 쓰인 법률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법률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 2023.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