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출신 정치인 유승민의 정치 생애
본문 바로가기
인물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 유승민의 정치 생애

by InsightMan 2023. 3. 26.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 유승민의 정치 생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부터 정치인으로 입문하기 까지 그리고 보수정당의 브레인으로 활동하는 모습과 19대 대선출마 모습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유승민 TV' 공식 프레임,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의 프로필 사진 입니다.
출처 : 유승민 TV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 :

유승민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일하다가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시 최장집 교수의 제안을 받아 정책기획위원회에 참여하여 외환위기 극복 계획안을 제안하였고, 포스코의 민영화를 골자로 하는 보고서를 제출하여 이것이 반영되어 포스코의 민영화가 단행되었다.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았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마찰로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대선에서 4위로 낙선했지만 탄핵 사태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상대적으로 선방한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맡았으나 지역 기반이 전무한 바른미래당은 7회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며 유승민은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하여 미래통합당과 합당하였다.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에 출마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고, 2022년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에게 패배하였다.

 

 

한나라당 시절 :

유승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회 입성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대표 경제통으로 활약하였다.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첫 등판을 하자마자 경제통 에이스 초선의원으로 활약하며, 기관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열린우리당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공격까지 해 나가며, 이른바 '한나라당의 장자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공정거래법 개정 이슈는 당시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고, 이를 놓고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입담꾼들의 토론회가 열렸다. 유승민 의원은 이 토론회에서 활약하며 여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당시 윤증현 금감원장과의 대화에서도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에 대해 대담하며, 공정거래법 개정의 문턱에서도 야당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의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유승민 의원의 경제공부와 경제통 야당 대표 경제통으로서의 입지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유승민 의원은 공정거래법 이슈에서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입담꾼으로 활약하며,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에 대해 대놓고 비판을 했고, 브레인으로 여겨졌던 그는 정무위 회의에서 맨몸으로 대여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 놀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등 여러 정당 내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국민연금 주식투자 문제에서 "연기금 사회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여당과 야당 모두를 비롯한 정치권 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승민은 야당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인물로 꼽히게 되었다.

 

유승민 의원은 정무위원회 베스트 의원과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유시민과의 TV토론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이후 다른 당에서는 TV토론 파트너로 기피하는 대상이 되었다. 박근혜 대표가 비서실장으로 부를 때 유승민은 직언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조건부 하에 수락했다.

 

이후 대구광역시 동구 을 재보궐선거에서 현직 의원이었던 유승민은 박근혜 대표와 김무성 당시 사무총장의 지시를 받고 당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 출마하였으며, 8% 차이로 당선되었다. 유승민을 발굴해 트레이닝시킨 것은 이회창이고,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밭을 간 열린우리당 이강철 전 수석으로 인해 대구 동구 을이 함락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당 내부에서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승민이 출마해 대구 을 보궐에 당선되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정치적 입지를 다져준 것이다. 

 

 

새누리당 시절 : 

유승민 의원은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주영 의원을 꺾고 당선되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 의원들과의 불화로 인해 눈엣가시처럼 여겨졌다.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이끌어내면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껄끄러운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이후 유승민 의원은 2016년 3월 탈당을 선언하였지만, 6월에는 새누리당 비대위 결정으로 복당이 허용되었다.

 

 

19대 대통령 출마

2017 대선에서 유승민 후보는 패배 후 문재인 후보에게 축하와 겸허한 대통령이 되길 당부하는 발언을 하며 대선 패배를 승복한 것으로 보였다. 그 후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유승민 후보를 칭찬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준 캠프 모습에 놀랐다는 인상을 남겼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