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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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를 알아보자

by InsightMan 2023. 4. 13.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1958년 실험실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야생동물의 고기를 다룬 경우,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체액, 오염된 물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성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증상: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노출 1-2주 이후 발열이나 다른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수포를 형성하는 발진이 얼굴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몸으로 퍼집니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병변의 모양은 천연두의 것과 동일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간 지속됩니다.

 

예방: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 감염을 85%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1980년대 후반에 아프리카에서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여 수행한 연구를 통해 계산된 것입니다. 2019년, 원숭이두창 백신인 진네오스가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치료:

2020년대의 치료 표준은 특히 원숭이두창이나 천연두 같은 오르소폭스바이러스 감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입니다. 테코비리마트는 유럽 연합과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치료용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시도포비르나 브린시도포비르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았을 시 사망률은 콩고 분지(중앙아프리카) 계통군의 경우 약 10-11% 정도로 보고되었습니다.

 

마무리: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질병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자제하고, 가능하다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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