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 : 경제, 거버넌스, 안보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및 대응 전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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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 : 경제, 거버넌스, 안보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및 대응 전략> 분석

by InsightMan 2023. 4. 21.

미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중국의 부상과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 전략은 경제, 거버넌스, 안보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협력하여 중국의 영향력 확장과 규범 파괴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권역 국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거버넌스, 안보 세 축이 역내 미국의 동맹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한국에게 중요한 의미를 띤다.

이 글에서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을 각각의 축별로 살펴보고, 한국이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안한다.

경제 축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축은 중국의 경제적 지배와 불공정한 행위를 막기 위해 열린 시장과 자유무역을 강조한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고품질의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기술 도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규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미국과 함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며, 고급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인도-태평양 권역의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연결성을 증진시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협력과 보호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축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가 매우 밀접하며, 중국의 시장과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경제적으로 양면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이는 어려운 균형 잡기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경제적으로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축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다자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열린 시장과 자유무역을 지원해야 한다.

 

거버넌스 축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거버넌스 축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투명성 등의 가치와 규범을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협력한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장과 규범 파괴에 대항하기 위해 열린 사회와 열린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다자주의와 국제기구를 활용하여 지역 안보와 번영을 증진시키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거버넌스 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국가이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투명성 등의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선도적인 국가이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열린 사회와 열린 정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주의와 국제기구를 통해 지역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거버넌스 축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투명성 등의 가치와 규범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거나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의 영향력 확장과 규범 파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가치와 이익의 갈등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거버넌스 축에 적극 동참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치와 이익을 조화롭게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다자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가치와 규범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안보 축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안보 축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협력한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자신의 군사적 존재와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함께 지역 안보를 유지하고 공동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하여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안보 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국가이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가장 오래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동 방어를 위해 군사적 협력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으며,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안보 축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군사적 긴장과 대립을 피하고자 하며, 중국의 군사적 도전과 위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군사적으로 양면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이는 어려운 균형 잡기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군사적으로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안보 축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에서 군사적으로 협력과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자신의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다자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안보와 평화를 증진시켜야 한다.

 

결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중국의 부상과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거버넌스, 안보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전략은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협력하여 중국의 영향력 확장과 규범 파괴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권역 국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축별로 성공적인 사례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으며, 각각의 축별로 어려움과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에서 미국과의 가치와 이익의 조화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한국의 고민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다자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열린 시장과 자유무역, 민주주의와 인권, 지역 안보와 평화를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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